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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 오늘은 최근에 그리고 오래전 매장에서 핸드폰을 구입하면서 겪었던 저의 과거 경험을 토대로 써보는 글인데요ㅠ 다른 분들은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작성해 봅니다.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ㅎㅎ

 

이 글은 핸드폰을 구매할 때 기기값을 한 번에 완납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안 되는 글이에요ㅎㅎ 대신 기기값을 할부로 구매하는 분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ㅎㅎ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른 거 없어요!! 개월 수에 속지 마세요!! 이게 다예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이걸 조금이라도 신경 쓰고 있으면 최소한 사기당했다는 생각은 안 들 거예요

 

 

핸드폰을 사러 가면 기기값을 한 번에 완납하고 사는 게 제일 좋아요 왜냐면 그래야 할부수수료도 안 내고 나중에 복잡할 일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에는 핸드폰 하나가 정말 비싸잖아요?? 특히나 최근 핸드폰을 구입하러 매장에 갔을 때 이제부터 5G를 지원하는 핸드폰만 공급된다면서 4G를 지원하는 핸드폰은 공급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결국 이 말은? 최신폰을 사야 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기기값이 많이 안 들어가는 걸 사고 싶다고 얘기하면 이런 얘기를 할 겁니다. "원하는 요금의 금액대가 있으세요?? 있으면 맞춰드릴게요" 거기서 얼마라고 얘길 하면 마치 이게 딱인 듯이 은근슬쩍 하나를 추천해줘요

 

그러면서 핸드폰을 판매하는 분들이 태블릿 화면으로 이 정도까지 가격을 해줄 수 있다고 보여주는데, 응?? 그걸 보면 진짜 전에 쓰던 거랑 가격대가 비슷해요ㅎ

 

갑작스러운 지출에 비싼 핸드폰이 부담스러워서 출시된 지 좀 지났더라도 단말기 가격이 싼 걸로 사야겠다 맘을 먹고 간 사람들도 이 부분에서 '어? 진짜 비슷하네? 뭐.. 그럼 괜찮을 것 같은데?? 어차피 내는 돈은 비슷하니까..'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호구당할 확률이 높아요

 

왜냐하면 판매점에서 핸드폰 통신사 약정은 2년(24개월)으로 잡아놓고 기계값은 36개월이나 48개월로 잡아서 보여줄 때가 많거든요, 그러면서 이 핸드폰 계약기간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면 '2년'이라고 얘기해요 왜냐하면 내가 기기값이 몇 개월인지 물어본 게 아니라 계약기간이 어떻게 되냐 물어본 거니까 통신사 약정 '2년' 얘기하면서 그냥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는 거죠

EX) "2년 약정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기기값은 한 달에 얼마예요" 이런 식으로요

 

 

이거 빼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본 뒤에 충분히 생각해 보고 더 이득이 가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기기값을 36개월이나 48개월로 잡아놓고선 계약기간 물어보면 2년이라고 얘기하는 곳이 많고, 그러면서 핸드폰 할부기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아요

 

물론 내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36개월, 48개월 하는 거면 상관없어요, 근데 내가 기기값을 2년 동안 갚는다고 알고 진짜 2년 동안만 갚는 거랑 2년 동안 갚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3~4년을 갚아야 하는 거는 다르잖아요??

 

더 구체적인 예를 들면 제가 최근에 겪은 일인데요, 핸드폰을 사러 갔어요 근데 저한테 이제는 5G밖에 지원 안 한다고 하면서 은근슬쩍 어떤 핸드폰을 추천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들이 한 달에 나가는 요금은 원하는 데로 맞춰주겠다면서 얘기하길래 요금제를 확인해 봤더니

 

선택 약정은 기계값을 48개월로 잡아서 보여주고 공시 지원금은 기계값을 24개월로 잡아서 보여주더라고요, 그러면서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얘길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각각 개월 수가 다른 거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 이게 선택 약정으로 2년을 사용한 뒤에 이 매장에 다시 와서 핸드폰을 구입하면 나머지 24개월은 저희 매장에서 기기값이랑 위약금까지 다 갚아드려요^^"이런 얘길 하는데.. 그 매장이 2년 동안 거기 계속 있을 가능성도 크지 않고 2년 뒤에 지원해준다는 내용도 계약서에 안 쓰여있습니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핸드폰을 구입하면 그 매장에서 어떤 서비스를 해준다고 담당자가 얘기했는데요, 그 서비스에 마음이 움직여 핸드폰을 계약했건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매장에 전화해봤더니 그 사람 퇴사했다고 그 사람 번호 알려주면서 그 퇴사한 사람이랑 얘기하라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이 2년 후에 순순히 기계값을 다 내준다고요? 해준다 해도, 그때 가서 기계값 안내도 되는 자기들한테 이득이 없는 핸드폰으로 바꾸려고 하면 못해준다는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이거랑 비슷한 일을 8년 전에도 당했어요, 핸드폰을 분실하는 바람에 정말 너무 급하게 핸드폰을 구해야 할 때가 있었어요 자취방에 시계도 없고 컴퓨터도 없던 시절이라 급하게 매장에 갔는데 그때도 이런 식으로 가격을 맞춰준다면서 기계값을 36개월로 잡아놓고 2년 계약이라고 얘기한걸 너무 급해서 계약하고 난 뒤 나중에 알고 화가 났죠

 

아마 그때의 일이 없었으면 이번에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겠죠?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핸드폰을 계약할 때 꼭 제가 얘기한 것처럼 개월 수를 따져보면서 구입하시길 바랄게요!!ㅎㅎ

 

그리고 굳이 하나 더 적자면 급하게 계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핸드폰은 급하게 하다 보면 꼭 문제가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8년 전에 한번 그리고 최근에 일어난 일까지.. 8년 전에 제가 당했던걸 까먹고 있어서 다시는 까먹지 말라며 다시 한번 세상이 저한테 교육시켜주려고 했었나 봐요ㅎㅎㅎ 제가 멍청해서 그런 거죠ㅠ 그래도 이제 두 번 당했으니 세 번은 안 당하도록 기억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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