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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놈의 애드센스 저번에 탈락했을 때는 포스팅의 수가 부족한 것 같아서 포스팅을 조금 더 작성한 뒤에 다시 시도했건만 또 떨어졌어요..
'이렇게 떨어트릴 거 시간을 2주나 잡아먹다니...'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지만 일단 저번에 포스팅이 부족해서 떨어졌다는 저의 생각이 틀렸으므로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죠??
포스팅을 추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번과 같이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이라고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제가 작성한 포스팅이 다음이 아닌 구글에서 제대로 노출이 안되고 있거나 포스팅의 수가 적어서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고 참조된 자료에 들어가 자세히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애드센스는 이렇게 떨어트릴 때도 항상 모호한 답변을 주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책을 내놓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가장 비슷한 방법을 찾았는데요 바로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가서 '색인 요청'을 하는 것이었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애드센스가 구글에서 하는 것이다 보니 다음이나 네이버보다는 구글에서 더 노출이 잘돼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려면 내 블로그의 포스팅들이 여러 부분에서 구글이 원하는 양식에 맞게 잘 정리돼있어야 하는데요 만약 그게 잘 안돼 있으면 색인 등록이 안됐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가 색인 생성 요청을 위한 url검사를 했는데요
내 url은 분명 구글에 등록할 수 있다고 뜨는데 색인 생성 요청은 비활성화가 되는 상황이... 다른 사람들은 다들 색인 생성 요청을 하고 1분 정도 기다리면 색인 생성이 된다고 했는데 요청을 클릭조차 할 수 없어서 1차로 당황했어요ㅎㅎ
왜이런가 싶어 좀 더 뒤져보니 구글에서 올해 10월 14일부터 기술 업데이트를 위해 색인 생성 요청을 비활성화시켰지만 앞으로 몇 주내에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음.. 오늘은 12월 1일인데.. 그럼 10월 14일로부터 대략 6주 정도 지난 거잖아요?? 6주가 지났는데도 업데이트가 안 끝났으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술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ㅎㅎ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술 업데이트를 하염없이 기다리느니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1. 포스팅을 정성스럽게 더 많이 작성해 일단 색인 생성되는 url을 늘린다
2. 색인 생성 안된 url의 seo작업(검색 최적화 작업)을 다시 해준다
3. 내가 생성한 사이트의 사이트맵 주소를 등록하는 게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 플러그인에 있는 사이트맵 주소를 등록해본다
일단 먼저 3번을 시도한 결과 아래 사진처럼 발견된 url의 수가 아까 전까지만 해도 37개였던 게 68개로 늘어났습니다. 이 부분이 좀 이상하긴 한데요 일단 전체 글이 68개가 안될뿐더러 rss랑 다르다는 점이 살짝 이상하지만 일단 사이트맵을 등록하면 며칠 동안 지켜봐야 하니 이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1번 작업은 색인 생성된 콘텐츠를 늘리는 작업이고 2번 작업은 죽어있는 포스팅을 살리는 작업이니까 당연히 둘 다 함께해주면 더 효과가 좋겠죠?? 당분간은 이 방법이 애드센스를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그럼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하고 난 뒤에 위의 작업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저는 애드센스를 신청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결과를 받기까지 최대 2주가 소요된다고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이번에는 19일을 기다려서 결과를 받았어요 그렇다는 건 결과를 받기 위해선 최소한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주변에 블로그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애드센스 통과를 못했을 때 일단 잘못된 것을 수정하고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한 분들은 몇 시간 또는 며칠 만에 승인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니 신청하고 기다리는 것보단 그 기간 동안 1번과 2번 작업에 더 집중한 뒤에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게 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