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가스라이팅(gaslighting)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가스라이팅(gaslighting)에 대해서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를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얘기를 해보자면 가스라이팅이란 심리학 용어 중에 하나인데요, 상대방의 상황이나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해서 내 얘기를 듣고 있는 상대방이 자기 스스로를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내 지배력을 높이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돼요 '내가 나를 의심하게 만든다고??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 그런 게 가능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가스라이팅은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이며 놀랍게도 그 대상은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타짜 1편에서 아귀가 마지막에 뒤집은 패가 왜 하필 벚꽃이었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타짜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맨 마지막 고니와 아귀의 승부에서 아귀가 '따라라~따라라~따라라라~ 쿵작짝~ 쿵작짝~' 이러면서 패를 뒤집는 장면이요ㅎㅎ 여기에서 아귀는 확신을 하다가 그 패가 장(10) 짜리가 아닌 벚꽃이라는 것에 놀라게 되고 결국 고니에게 지고 마는데요 이 장면에서 왜 하필이면 화투에 있는 여러 가지 패 중에 벚꽃이 나왔는지 그 속에 숨겨진 의도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영화의 첫 부분으로 돌아가 고니의 인생이 변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데요, 고니가 어떻게 집을 떠나게 된 건지 타짜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누나의 위자료를 가지고 화투를 치..
며칠 전에 집에 오면서 물건을 하나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버스기사님께 분실물 센터 전화번호를 물어볼 때 들은 얘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니 뭐 XXX(물건 이름) 하나 잃어버린 거 가지고 그래요, 난 또 뭐라고...' 저한테 있어서는 누군가의 정성이 들어가 굉장히 소중한 물건이었고 너무 안타까워서 꼭 찾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다지 아까운 물건이 아닌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흔한 그 물건 결국 물건을 찾을 수는 없었고 집에 와서 몇 시간 동안 속상해하고 있다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그래.. 큰일이 난 것도 아니고... 너무 안타깝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분명히 지금 잃어버린 그 물건에 대한 안타까움과 속상함이 이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라는 결론을 내리며 마음을 조금 ..
살아가다 보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나쁜 감정을 표현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나 집단의 화합 때문에 또는 서로 간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등등 각자 개인적인 이유와 사회적인 이유 때문에 불만이 있어도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표현하는데 서툰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상대방 때문에 생긴 안 좋은 감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얘기해볼 생각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 좋은 감정들이 생겨나면 내 사람이다 생각될 경우엔 안 좋은 감정들은 진지하게 얘기를 통해 풀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게 아닐 경우에는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오래전에 있었던 한 사건 때문입니다. 저는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게 좋은 ..
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메타인지'에 대해서 얘기해볼 생각인데요 메타인지... 어디선가 들어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이 단어를 모를 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메타인지는 쉽게 말해 '자기 객관화'라고 볼 수 있어요 즉, 자기 자신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죠ㅎㅎ 저는 이 메타인지를 삶의 각 부분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나 질이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자면 메타인지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 중 하나가 '메타인지 학습법'입니다. 이 '메타인지 학습법'이란 공부를 할 때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모르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학습법인데요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잖아요?? '공부를 하는데 당연히 모르는..
요즘 들어 '파이프라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제가 점점 더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파이프라인'은 간단히 말하면 월급 외에도 나에게 돈이 들어오는 길을 만드는 걸 얘기하는데요 유튜브나 전자책처럼 경제적 자유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보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저는 군대에 있을 때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봤었는데요 그 책을 읽고 나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하나 꼽으라면 '너만의 왕국을 만들어라'였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경제적 자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뭘 어떻게 해야 나만의 왕국을 만들 수가 있지?? 사업을 하라는 건가??'라고 막연하게만 생각을 하면서 10년이란 시간을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며 점점 멀어..
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부자의 그릇'에 대한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포스팅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책은 재미도 있고 생각보다 술술 쉽게 읽혀서 몇 시간 만에 다 읽었어요ㅎㅎ 우리는 학교에서 국어나 영어, 수학 같은 지식을 배우지만 정작 사회에 나와서 가장 중요한 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학교를 졸업하잖아요?? 돈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서 돈에 대해 공부하자니 '주식이나 펀드, 아니면 은행 적금이나 예금 같은걸 알아봐야 하나?'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이 책은 그런 금융적인 지식이 아닌 저자가 사업에 실패하고 나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처럼 쓴 책인데요 책에서는 사업에 실패한 주인공이 어떻게 사업을 시작했고, 성공하다가, 망해가는 과정에 대해 얘기하는 동시에 어떤..
몇 년 전 스물아홉 살 여름의 저는 이 책을 처음 접했어요, 그냥 아는 사람이 내가 스물아홉 인 것도 모르고 자기 인생에서 제일 감명 깊게 읽었다면서 책을 빌려주더라고요 책을 받고 한 2일 정도 안 읽고 있었어요ㅎㅎ 제목에서부터 책 내용이 느껴지더라고요 '뭐... 제목에서 느껴지네.. 29살 생일부터 30살 생일 될 때까지 1년간 엄청 열심히 죽을 각오로 살았거나 엄청 즐기면서 살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읽지 않고 있다가 책을 빌려주고 나서 매일매일 읽어봤냐고 물어보는 사람 때문에 3일째가 되어서야 읽기 시작했어요 살아오면서 자기 계발서를 몇 권 읽었지만 항상 의지가 약했던 저는 자기 계발서를 읽기만 했었지 실행해 본 적이 없었어요, 물론 그 뒤로 자기 계발서는 잘 안 보게 됐고 이 책 역시 '한 번 보..